한국일보

트럼프 ˝북한과 최근 ´서신 왕래´…매우 긍정적˝

2019-07-23 (화) 07: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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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우리를 만나고 싶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최근에 북한 측과 매우 긍정적인 ‘서신 왕래’(correspondence)가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최근에 북한과 약간의 서신 왕래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이어 “매우 긍정적인 서신 왕래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리는 그저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아마도 그들은 (우리를) 만나고 싶어할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무협상과 관련해 잡힌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말했다.


이어 협상이 언제 이뤄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들이 준비될 때 우리는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친서 외교를 통한 북미 정상의 ‘톱다운 대화’는 북미 교착국면을 뚫는 돌파구가 됐고,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이었던 지난달 30일 극적으로 성사된 판문점 회동에서 2∼3주 이내에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16일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 간 ‘19-2 동맹’ 연합위기 관리연습(CPX)을 비난하고 ‘북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한미연합 군사훈련과 실무협상 재개 문제를 연계하며 대미 압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실무협상 재개가 북미 정상이 합의했던 시점을 넘겨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 간에 재가동된 서신 외교가 실무협상을 본궤도에 올리는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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