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한인회 인수·인계절차 마무리

2019-07-20 (토) 06:28:0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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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대 출범 2개월 반만에…양측 회계사들 참석 재정 투명 확인

뉴욕한인회 인수·인계절차 마무리

찰스 윤(오른쪽 네 번째부터) 뉴욕한인회장과 김민선 전 회장이 19일 인수인계 서류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업무 인수인계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35·36대 뉴욕한인회간 갈등이 일단락됐다.

뉴욕한인회는 19일 뉴욕한인회관에서 ‘35·36 뉴욕한인회 업무 인수·인계식’을 갖고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김영덕 인수위원장과 이광량 인계위원장은 이날 35대 뉴욕한인회와 관련된 일체의 업무 서류를 인수·인계했다. 이로써 뉴욕한인회 업무 인수·인계는 36대 뉴욕한인회가 출범한 지 2개월 반 만에 마무리되게 됐다.


35대와 36대 뉴욕한인회는 당초 지난 6월 중순께 업무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인수위가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를 한 사실이 외부에 드러나면서<본보 6월 22일자 A3면 보도> 양측간 불화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민선 전 회장은 이날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한 불협화음은 비영리단체의 재정운영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하고 동포사회에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업무 인수인계가 늦어졌지만 35대 뉴욕한인회 재정이 투명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찰스 윤 회장 역시 “인수위가 요청한 자료를 모두 전달받고 확인했다”며 “업무 인수인계가 지연됐지만 잘 마무리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인수·인계식에서는 양측 회계사들이 모두 참석해 뉴욕한인회 재정상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공표하면서 동포사회에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수인계 자료에 따르면 35대 뉴욕한인회는 36대 뉴욕한인회에 1만4,184달러를 남겨준 것으로 확인됐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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