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쥐와의 전쟁 불구 시민 불평 커져

2019-07-19 (금) 07:42:2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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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311신고 1만7,353건 4년전대비 38%↑

뉴욕시가 2년전부터 쥐들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오히려 쥐와 관련된 시민들의 불평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2018년 한해동안 쥐 관련 311불평신고 건수는 1만7,353건으로 2014년 1만2,617건 대비 38% 증가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 2017년 쥐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3억2,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고 박멸에 나섰지만, 오히려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뉴욕시는 그동안 로어 맨하탄과 브루클린 프로펙트하이츠, 베드포드 스타이브센트, 브롱스 그랜드 콘코스 등을 중심으로 쥐들과의 전쟁을 펼쳐왔으나, 쥐들은 이를 지역을 피해 맨하탄 어퍼웨스 사이드 등으로 옮겨 다니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뉴욕시장실은 “지난해 생쥐 개체 수는 전년 대비 9% 줄었으며, 이 같은 수치는 지난 12년 사이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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