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향후 3년간 구조조정… 5억 달러 비용 절감 계획
2019-07-19 (금) 07:41:38
조진우 기자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약 3,0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하고 연간 5억 달러의 예산 확보에 나선다.
MTA가 17일 발표한 'MTA 구조조정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간 1,900~2,700명의 직원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통해 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MTA의 이 같은 규모의 정리해고는 지난 2010년 이래 처음이다.
우선 희망 퇴직자 신청을 받은 뒤 이후 감축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MTA는 청소부나 신호 정비사, 선로 정비사 등을 중심으로 정리해고를 단행할 계획으로 우선 희망퇴직자부터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기관사나 버스 운전기사는 이번 구조조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MTA는 심각한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며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2020년 10억 달러의 예산 적자에 시달릴 전망이다.
MTA 이사회는 오는 24일 투표를 통해 MTA 구조조정 보고서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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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