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LC, 작년 494명 3년전보다 143% 늘어
지난해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뉴욕시 택시 운전기사가 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뉴욕시 택시&리무진위원회(TLC)에 따르면 2018년도 약물 검사(Drug test)에서 탈락한 택시 운전자 수는 총 494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203명에 그쳤던 지난 2015년에 비해 무려 143%가 급증한 것이다.
TLC에 따르면 약물 검사 탈락사유로는 65%가 마리화나 양성 반응이었으며, 코카인 16%, 각성제인 암페타민 7% 등이었다.
택시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물 테스트를 통과해야하며, 이후 매년 약물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운전기사 권리옹호 단체들은 차량공유 서비스가 확대로 택시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 택시기사들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약물에 손을 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TLC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에는 옐로캡과 그린캡, 차량공유업체 운전기사 등 모두 20만 5,000여 명의 택시운전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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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