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치작가 강선영씨, 작업 및 전시 지원 받아
뉴욕 설치작가 강선영(사진)씨가 뉴욕예술재단(NYFA)의 펠로십 작가로 선정됐다.
강 작가는 건축/환경, 디자인, 안무, 음악, 사진, 극작/시나리오 등 15개 예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뉴욕주 예술가에 주는 NYSCA/NYFA 아티스트 펠로십 수상자로 선정돼 작업 및 전시 지원을 받게 됐다.
강 작가는 권위있는 폴락-크래스너 재단의 2017년 그랜트 수상작가이기도 하다.
폴락-크래스너 재단은 미국을 대표하는 추상표현미술의 대가 잭슨 폴락 사후 그의 미망인이자 미술가인 리 크래스너가 1985년 설립한 미술계의 가장 저명한 재단 중 하나로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강 작가는 폴락-크래스너 재단으로부터 3만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
작가는 2001년 이화여자대학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필라델피아 예술대(Uni versity of the Arts)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여러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