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곳곳서 불체자 체포·추방반대 시위

2019-07-16 (화) 12:00:00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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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체스터·라클랜드 등서 로컬 정치인·주민들 수백명 참가

▶ 차파쿠아 ‘자유를 위한 빛’집회, 힐러리 연사로 나서

“부모와 분리수용 아동들 비인간적 취급당해”목소리 높여

미국 내 10대 도시들에서 불법이민자들을 대거 체포해 신속추방하려는 이민급습 작전이 발표되자 지난 5일 웨체스터, 라클랜드 카운티 곳곳에서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의원, 커뮤니티 리더 등과 주민 수 백명이 참가했으며 처파쿠아에서 열린 집회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연사로 나서기도 했다.


화이트 플레인즈 시청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안드레아 스트와트 큐진스 용커스 상원위원과 니타 로위 시의원, 웨체스터 라티머 카운티 장 등 로컬 정치인들이 참가했다. 또 이 자리에는 부당하게 추방당하거나, 10대의 나이로 가족으로부터 분리되었던 경험자들이 ‘우리가 겪은 외로움과 불안의 고통을 다른 어린이들이 겪게 하고 싶지 않다’ ‘기아와 폭력을 피해 자녀에게 보다 나은 생활을 제공하고 싶어했던 우리 부모를 벌주지 말라’며 현재 국경에 분리 수용된 어린이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취급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처파쿠아에서는 현재 이민정책에 반대하는(Light for Liberty)'라는 타이틀로 집회가 열렸으며 힐러리 클린턴은 ‘지금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할 때이며 힘 없는 사람들을 대변해주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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