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 지지 감사…훌륭한 판사로 보답”

2019-07-13 (토) 06:12:5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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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박 연방순회항소법원 판사 취임 축하파티

“한인사회 지지 감사…훌륭한 판사로 보답”

11일 뉴욕한인회관을 방문한 마이클 박(왼쪽 6번째부터) 연방 제2 순회항소법원 판사가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등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미주 한인이민 역사상 두 번째로 연방순회항소법원 판사에 오른 마이클 박(42) 판사가 뉴욕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 판사는 뉴욕한인회 등이 11일 마련한 축하 파티에 참석해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 준 한인커뮤니티에 특별히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젊은 한인 2세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될수 있는 훌륭한 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행사에는 한인사회 인사들 뿐 아니라 아시안 법조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박 판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아시아계로는 두 번째로 연방 순회항소법원 판사에 임명됐던 홍콩계 대니 친 판사가 직접 참석해 김 판사의 취임 선서를 주재하기도 했다.


2015년 뉴욕타임스의 네일업계 왜곡보도로 강화된 뉴욕주 정책에 반발하는 한인 네일 업소를 대리해 소송에 나섰던 박 판사는 “이민자라는 이유로 부당한 처우를 받을 때가 종종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공정한 판결로 사법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6년 미네소타에서 태어난 박 판사는 프린스턴 대학을 거쳐 예일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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