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고층 아파트서 레지오넬라균 발견

2019-07-12 (금) 05:43:4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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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타운 플라자 아파트 거주민 2명 감염

▶ 여름철 에어컨 냉각수 등서 많이 발생

맨하탄 미드타운의 고층 아파트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뉴욕시보건국은 11일 맨하탄 43스트릿과 9애비뉴에 위치한 맨하탄 플라자 아파트 거주민 2명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만약을 대비해 이 아파트 쿨링타워를 모두 소독했지만, 레지오넬라균 감염 증상은 2주의 잠복기간이있기 때문에 추가 환자 발생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레지오넬라균은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호텔이나 종합병원, 백화점 등 대형건물의 냉각탑, 수도배관, 배수관 등의 오염수에 서식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의 냉각수에서 많이 발생한다. 단 사람간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매년 200~300명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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