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매표소 직원, 입장권 불법판매 36만달러 갈취 체포

2019-07-12 (금) 05:31:0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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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300~600달러씩 챙겨

맨하탄 인트레피드 해양항공박물관매표소에서 근무하는 40대 아시안 직원이 이미 판매된 입장권을 재판매하는 수법으로 36만 여 달러를 갈취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다니엘 리(41)씨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올해 7월4일까지 3년동안 인트레피드 해양항공박물관 매표소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전날 이미 판매된 입장권을 다시 출력한 뒤 이를 손님들에게 현금을 받고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36만7,090달러를 챙겼다.

이씨는 근무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이 같은 범죄행각을 저지르기 시작했고 매일300~600달러씩의 현금을챙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영리기관인 인트레피드 해양항공박물관의 입장료는 어린이 24달러, 성인 33달러이며 수익금은 모두 박물관 유지·보수에 사용된다.

중절도 혐의로 기소된 이씨는 10일 보석금 없이 석방됐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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