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전자담배 판매 전면 금지
2019-06-27 (목) 07:48:53
샌프란시스코가 미국내 대도시로는 처음으로 전자담배의 판매를 전면 금지시켰다.
샌프란시스코시는 25일 연방식품의약청(FDA)이 승인이 이뤄지기까지는 모든 전자담배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이날 감독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확정지었다.
미국 다른 대도시들도 가세토록 할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이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규제 강화를 재촉하는 배경이다. 연방당국에 따르면 미국 고교생층에서 전자담배 흡연은 78%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전자담배는 지난 수년간 규제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실정이었다. 지난 2015년 전자담배 회사들에게 2018년까지 승인 신청 절차를 밟도록 요구했던 FDA는 이를 2022년으로 연기하고 말았다.
FDA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이 급증하자 올해 3월에는 시한을 2021년으로 앞당기는 등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