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0주년 창간을 축하하며
2019-06-20 (목) 07:17:51
이혜란 실버스프링, MD
매일 아침 눈뜨면 전해오는 뉴스
뉴스를 읽는다. 뉴스를 배운다
백년을 살아도
듣지않으면 모르고
배우지 않으면 무지한 것을
매일 배우며 산다
하루가 신문으로 시작한다.
밤에도 세상 잘 보이는 부엉이 되고
깜빡 깜빡 앞서가던
선착자의 메시지
감속하라 정지하라. 좌우 살펴라
변화 많은 세상
종잡을수 없는 갈피
마음 무너져 내릴때
쉬어가는 고향
오려놓은 글 하나
어느날 문득 내 안에 들어와
숨쉬며 움직인다.
마음 열어주고
눈 뜨게 해주는
한국인의 신문
반세기 밝혀온 우리의 신문
다른 백년을 이어갈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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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란 실버스프링,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