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명소 경천애인사에 김영옥 대령 선행 안내판
2019-06-20 (목) 12:00:00
용산구의 역사문화명소 경천애인사 자리에 고 김영옥 대령의 선행을 담은 안내판이 생긴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19일 경천애인사가 있던 용산구 삼각지 성당 앞에서 김영옥 대령의 이야기를 담은 안내판 제막식을 열었다.
장시환 목사가 세운 경천애인사는 설립 초반에 경영난을 겪었으나 당시 김영옥 소령이 지휘하던 미국 육군 7사단 31연대 1대대의 후원 속에 전쟁고아 약 500명을 돌봤다.
김 대령은 미국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미국 육군 장교로 활약했으며 한국·프랑스·이탈리아 3국으로부터 최고 무공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