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의회, 학자금 보조 내역서 양식 일원화 추진

2019-06-13 (목)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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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로 양식·용어 달라 혼란

대학별로 제각각인 학자금 보조 내역서(financial aid letter) 양식을 일원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연방상원에서 추진된다.

연방의회에 따르면 척 그래스레이(공화)·티나 스미스(민주) 연방상원의원은 최근 각 대학들이 사용하는 학자금 보조의 양식과 사용 용어들을 일원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했다.

초당적으로 추진되는 이 법안은 각 대학이 학자금 보조 내역을 안내하기 위해 발송하는 서류 양식과 용어 등을 일원화해 학생 및 학부모들이 대학 비용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도록 돕자는 취지이다. 학자금 보조 내역서는 등록금 중에서 연방정부나 학교 당국이 제공하는 장학금이나 융자 등 보조 내역과 학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 등이 기재돼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얼마만큼의 학비를 부담해야 하는지 여부가 대학 선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인인 만큼 합격한 대학들로부터 받은 학자금 보조 내역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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