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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천재 연주자 환상의 무대 선사

2019-06-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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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 국제음악경연대회 우승자 콘서트…18일 카네기홀

남북한 천재 연주자 환상의 무대 선사
오는 18일 카네기홀에서 열리는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LIC·학장 김민선) 주최 국제음악경연대회 우승자 콘서트에서 남북한 천재 연주자들이 만난다.

2017년 리즈마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북한 출신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산드라 리(사진 오른쪽)와 2018년 속리산에서 개최된 2018년 리즈마 국제 콩쿠르에서 13세 나이로 최연소 대상을 차지한 한국 첼리스트 한단아(사진 왼쪽)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8시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콩쿠르 우승자 콘서트를 겸해 뉴욕 뿐 아니라 전세계 신인 연주자들이 오르는 무대인 뉴욕 유스 콘서트 & 페스티발(NY Youth concert & Festival)에 초청돼 사상과 이념을 초월한 화합의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이번 음악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산드라 리는 외젠 이자이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발라드’를, 첼리스트 한단아는 차이코스스키의 ‘페조 카프리치오소’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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