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얼리 디자이너 한영은(사진)씨가 뉴욕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며 주얼리 디자이너로 맹활약중이다.

한씨는 1년전 디자이너 경력과 경험을 담아낸 주얼리 브랜드 ‘Y.HAN'을 뉴욕에서 론칭한데 이어 작년말에는 학창 시절 만난 패션 디자이너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Kitwan.co와 콜라보한 모던한 클래식 럭셔리 스타일의 YK 주얼리‘를 론칭했다.

Y.HAN의 즉흥성과 독특한 감성, Kitwan의 클래식한 가치가 만나 어디서나 착용이 편하고 남다른 디테일이 살아있는 주얼리 라인을 탄생시킨 것.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과 뉴욕 패션스쿨 FIT를 졸업한 한 디자이너는 한국에서 서양화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한 후 개인의 내면에 몰두하는 순수미술보다 대중의 문제를 직시하는 디자인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던 중 주얼리 디자인에 마음이 끌려 이 길로 들어섰다. 주얼리 디자이너로 회사에 근무하면서 전국 규모의 백화점이나 몰에 입점되는 대중적인 디자인을 주로 해오면서 느꼈던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은 브랜딩의 첫 걸음인 아이덴티티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Y.HAN' 론칭으로 이어졌다.

한씨는 “앞으로 그래픽에서 영감을 받은 폴드/라인 컬렉션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확장하고 그동안 조금씩 디자인해 온 유니섹스 라인을 내보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