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트로카드 요금 결제사기 40대 한인 체포

2019-06-07 (금) 06:41:40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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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에서 메트로카드 요금 결제시스템의 결점을 이용해 불법 이득을 챙겨온 40대 한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6일 퀸즈검찰에 따르면 오모(45)씨는 지난 9일 오전 7시28분께 퀸즈 103스트릿과 루스벨트애비뉴에 있는 전철역에서 현금 2달러씩을 받고 두 명의 승객에게 메트로카드를 긁어준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10분간 오씨의 범행을 관찰한 뒤 오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씨의 바지 주머니에 있던 접혀진 무제한 메트로카드와 현금 4달러를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소장에 따르면 오씨는 메트로카드의 마그네틱선 부분을 접은 뒤 요금 결제 단말기에 긁으면 돈이 충전돼 있지 않아도 출입문이 열린다는 결점을 알고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지난해 8월과 올해 3월, 4월 등에도 동일한 혐의로 적발돼 사회봉사 활동과 함께 징역 10일형에 처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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