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미 출신 이민자 망명 차단 검토
2019-05-31 (금) 06:54:45
▶ 본국 아닌 제3국 거쳐올 경우 망명 신청 불가
▶ 트럼프 국토안보 보좌진, 공화당 상원에 초안 브리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천 명에 이르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의 망명을 차단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 보좌역들은 중미 출신 이민자들의 망명을 금지하는 계획의 초안을 29일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브리핑했다.
이 초안은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하기 전에 모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통과했을 경우 망명 신청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멕시코를 거쳐 미국 국경에 도달한 수천명의 중미 출신 캐러밴들에게는 미국 망명신청 자격이 주어지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이민옹호단체인 ‘이미그레이션 허브’는 “ 다른 나라를 통해 오는 이민자들의 망명 신청을 억제하려는 것은 극단적인 선택”이라면서 “그것은 결국 모든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오는 것을 차단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