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닝햄팍〈테니스코트 식수대 〉기준치 22배 납성분 검출

2019-05-25 (토) 05:52:54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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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공원국, 시 전역 3,500여개 공원 448개 식수대 검사

▶ 포레스트팍·키세나팍 등 한인이용 많은 공원 수질오염 심각

커닝햄팍〈테니스코트 식수대 〉기준치 22배 납성분 검출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퀸즈 베이사이드 커닝햄팍과 플러싱 키세나팍을 비롯 퀸즈 소재 공원 19곳의 식수대에서 기준치의 최고 22배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

뉴욕시 공원국은 지난 5월6일부터 퀸즈를 시작으로 시 전역 3,500여개의 공원 식수대 납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현재 검사를 마친 448개 식수대에 대한 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www.nycgovparks.org)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448개 식수대 중 약 4.5%에 해당하는 20개가 연방정부 기준치인 15ppb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인들이 다수 이용하는 퀸즈 커닝햄팍 테니스 코트 식수대로 339.20ppb가 검출, 기준치 보다 22배 이상 높았으며 포레스트팍 드라이 하버 플레이 그라운드 식수대가 296ppb로 그 뒤를 이었다.

키세나팍에서는 2개 식수대에서 각각 98.40ppb, 78.90ppb가 검출됐으며, 크로체론팍과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 식수대도 17.78ppb와 15.10ppb가 검출돼 기준치를 초과했다.
가장 높은 수치가 검출된 곳은 브롱스 팰헴베이팍 오차드 비치 파빌리온 식수대로 760ppb의 납이 검출 돼 기준치 보다 5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시공원국은 납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식수대는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용이 중단되며 검사 결과는 주 단위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공원국은 식수대 납성분 검사를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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