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어려운 어린이들에 악기 배울 기회를…”
2019-05-24 (금)
서한서 기자
▶ 세실 강 작가, ‘사랑의 바이올린 기금모금 전시회’오프닝 리셉션
23일 리버사이드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에서 세실 강(가운뎃줄 오른쪽 7번째) 작가와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한인 중견화가 세실 강의 ‘사랑의 바이올린 기금모금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이 23일 열렸다.
뉴저지 해켄색의 리버사이드갤러리에서 열린 행사에는 많은 한인과 타민족들이 참석해 세실 강 작가의 따뜻한 나눔에 함께했다.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의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악기 무상 지원과 함께 무료 레슨을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사랑의 바이올린 미주지부에 전달된다.
강 작가는 “개인적으로 지난 2005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었던 전시회 수익금을 사랑의 바이올린 창립을 위한 종잣돈으로 기부한 인연이 있다”며 “악기를 배우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 이들을 돕는 사랑의 바이올린을 또 다시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 작가의 딸인 강문선 사랑의 바이올린 미주지부 대표는“ 현재 11명의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단체에 함께하고 있으며 40여 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악기와 레슨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있다. 다음달에는 정기 공연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까지 계속
되는 전시회에는 강 작가의 추상화 28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201-936-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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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