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 엘리사벳 성당(주임신부 김한모 바오로)은 지난 18일 오후 7시 ‘정혜 문학 마당’을 열고 다양한 문학과 음악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학의 밤에서는 이희진씨의 현대 미술 작품 26점이 전시된 상태에서 허진혁 가족의 들릴까 말까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김덕환, 박지호, 김은영, 박명혜, 김희정, 고창환씨가 수필을 발표했고, 김은영, 이만구, 김은선, 김귀태, 박현욱씨의 시 발표, 오민정씨가 이해인 수녀의 오늘을 위한 기도 낭독, 임실비아씨의 좋은 글 낭독, 윤여훈 씨의 바이올린, 박은혜씨의 피아노 공연, 성당기타반의 기타공연, 박은혜 씨의 가야금 공연 등이 이어졌다.
공연 중간에 장희완 신부의 시를 감상하는 방법이라는 글을 김귀태씨가 낭독하기도 했다. 자유로운 주제와 아름다운 글들,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공연 등이 펼쳐졌다.
정혜 엘리사벳 성당은 그간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펼쳐 왔으며, 특별히 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아리나 연주 동호회등과 매년 발표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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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