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2019-05-22 (수)
주동천/ 뉴저지 노스베일
저 멀리 떠내려간 세월이란 강물에
아직도 아련한 아쉬움 띄워봅니다.
그땐 세월이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었지요.
나중에, 다음에 했던 것이 이렇게 후회될 줄 몰랐었지요.
그 시절엔 어머니, 나와 함께
오래 오래 같이 있을 줄 알았었는데
이렇게 세월 속에 떠나갈 줄은 몰랐었지요.
마음 속에 하고팠던 많은 꿈들이
밤하늘에 별들처럼 멀어질 줄은
그때는 진정으로 몰랐었지요.
이제 다시 꿈에라도 볼 수 있다면
끌어안고 다시는 놓지 않으리.
이제 다시 그 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머니 사랑해요 영원히 사랑해요
이 말 한마디 꼭 한번 하고 싶네요.
*어머니날 어머님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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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천/ 뉴저지 노스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