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음악가 가민 ‘경계없는 음악회’ 31일 CRS
31일 맨하탄 CRS(Center for Re membering & Sharing. 123 4th ave., #2, NY)에서 한국 미술전시회와 한국 전통 음악이 어우러진 ‘경계없는 음악회’가 열린다.
로어 맨하탄 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뉴욕에서 한국 전통 음악가이자 실험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가민이 뉴욕에 한국적 실험예술을 선보이고자 기획,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음악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장르가 접목된 공연을 펼친다.
이날 오후 7시30분에는 오프닝 리셉션으로 김희정 화가에게 직접 작품 설명을 듣는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돼 있다. 현재 래리탄밸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강의중인 김희정 작가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얻어진 형태들을 모아 우주의 형상에 이르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8시30분부터는 큐레이터며 연주자인 가민(피리)과 박민경(해금), 강상미(강상미)의 불교에서 유래한 한국의 대표 정악, ‘영상회상’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솔로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중인 가민은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중요무형문화재 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다.
박민경은 서울대학교에서 석사를 받았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독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강상미는 플로리다 대학에서 음악교육 박사를 받았고 현재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대학 음악교육 조교수다.
문의 및 티켓 예매는 https://crsny.org/index.php/event/crossing-boundaries-1/)나 전화 212-677-86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