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드블라지오, 2020 대권도전 선언

2019-05-17 (금) 05:42:5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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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굿모닝아메리카 출연

▶ 일부 시민들 반대시위

드블라지오, 2020 대권도전 선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16일 부인 셸레인 맥클레이와 함게 굿모닝아메리카에 출연해 2020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AP]

빌 드블라지오(58) 뉴욕시장이 16일 2020년 대통령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오전 부인 셸레인 맥크레이 여사와 함께 ABC 굿모닝아메리카에 출연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인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대선 주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공개한 3분짜리 후보 홍보동영상에서 “이 나라 곳곳의 사람들은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고 심지어 거꾸로 가는 것 같지만, 부유층은 더 부유해지고 있다”면서 ‘노동자 우선’(Working People First)을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번 주말안 아이오와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유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의 출마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드블라지오 시장은 미국 최악의 시장”이라며 “민주당원들은 그들의 (경선) 그룹에 합류하는 또 다른 멋진 사람을 얻게 됐다”고 조롱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높은 세금과 범죄를 좋아한다면, 드블라지오 시장은 당신의 사람”이라며 “뉴욕시는 그를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일부 시민들은 드블라지오 시장이 대선 출마를 발표한 ABC방송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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