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축복을 찬양”
▶ 오는 25일 오후 7시 캠벨 헤리테지 극장

SF갓스이미지 관계자들이 창단 16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15일 본보와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한수경 PTA회장, 엄영미 단장, 최지수 지도교사, 엔젤라 박 지도교사.
북가주 크리스찬 청소년 문화선교단체 SF 갓스이미지(God‘s Image, 단장 엄영미)가 오는 25일 창단 16주년 기념공연을 가진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축복‘(Blessed)을 주제로 해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멤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이 주는 축복에 보답하자는 의미를 담아 1년동안 갈고닦은 댄스와 찬양 실력을 선보인다.
본보와 1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엄영미 단장은 “아이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예배드리고 노래와 춤을 배우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배워가고 있다”며 “헌신적으로 가르치는 선생님과 잘 따라주는 아이들, 뒤에서 아낌없이 지원하는 학부모 세 박자가 잘 맞아 불협화음 없이 성공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만 5세~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주니어팀이 ’Make Me Smile‘등 세 개 댄스곡에 맞춰 무대를 선보이며 4~8학년으로 구성된 팀 1이 댄스뿐 아니라 합창곡 ’Who Am I‘를 불러 하나님의 은혜를 찬탄한다.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팀 2는 ’Blessed Be Your Name,‘ ’September,‘ ’Breakthrough‘ 등의 곡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감사하는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팀2와 댄스팀 프로젝트(DTP)를 지도하는 최지수 교사는 “우리를 뽐내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의식을 심어주어 아이들 모두가 진지하고 즐겁게 연습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갓스이미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DTP는 힙합과 일렉트로닉, 어쿠스틱 음악이 결합된 다섯개 곡 메들리에 맞춰 하나님의 영광에 우리의 100%를 바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며 파워풀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시작된 DTP 주니어 버전(7~9학년) JDT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곡에 맞춰 힘차고 절제된 댄스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팀2와 JDT팀을 가르치고 있는 엔젤라 박 교사는 “학생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는게 가장 보람차다”면서 “특히 JDT가 이번에 선보일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아프리카 언어로 돼있고 매우 유명한 노래여서 한국어 혹은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과 비신도자들까지도 무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경 SF갓스이미지 학부모회장은 “엄마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해주고 잘 먹이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신앙적으로, 인격적으로 큰 성장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 헌금 전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 초등학교에 우물 만드는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갓스이미지의 정기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5월 25일(토) 오후 7시
▲장소: 캠벨 헤리테지(Heritage) 극장 (1 W. Campbell Ave. Campbell, CA 95008)
▲문의: (650) 685-4489 엄영미 단장 혹은 sfgodsimageum@gmail.com
<
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