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K-타운 34가 역서 총기사고 오인 대피소동

2019-05-16 (목) 07:48:56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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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맨하탄 한인타운의 헤럴드스퀘어 전철역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한 출근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헤럴드스퀘어 34가 역에서 “누군가가 총을 갖고 있다”고 외치면서 역사 안에 있던 출근객들이 급히 빠져나가는 소동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출근객들이 뒤엉키며 순간 역사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일부 언론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도까지 나가면서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는 사람들로 가득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인 김모씨는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이 패닉에 빠진 채 여기 저기로 뛰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F트레인 출구 쪽에서 2명의 남성이 싸움을 벌이던 과정에서 “저 사람이 총을 가졌다”고 외쳤고,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급히 도망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경찰은 싸움을 벌인 남성들에겐 총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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