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백신 거부” 플러싱 유대인학교 강제 폐쇄조치
2019-05-15 (수) 07:38:31
금홍기 기자
▶ 뉴욕시 강제폐쇄 학교 브루클린 8곳등 총 9곳으로
뉴욕시내 홍역 확산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퀸즈 플러싱의 유대인 학교에도 강제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뉴욕시보건국은 13일 퀸즈 플러싱 70로드와 147스트릿 인근에 위치한 ‘퀸즈 센트럴 예시바(Yeshiva of Central Queens)’ 학교를 폐쇄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폐쇄 조치는 해당 학교내 일부 학생들이 홍역에 노출됐지만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초정통파 유대교도들이 다수 모여살고 있는 브루클린 외의 유대교 학교가 강제적으로 폐쇄되기는 플러싱이 처음이다.
뉴욕시에서 홍역확산으로 문을 닫은 유대교 학교는 브루클린 8곳과 플러싱 1곳 등 모두 9곳으로 늘어났다. 옥시리스 바봇 뉴욕시보건국장은 “뉴욕시에서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도록 하는 수 밖에 없다”며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권고했다. 뉴욕시보건국은 현재 홍역 백신 접종거부 시 최소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홍역 백신접종 기록을 보고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 폐쇄조치를 내리고 있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지난주까지 홍역 환자가 498명이 발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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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