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 징계위원회 5년만에 열려
2019-05-14 (화) 07:56:19
조진우 기자
▶ 스태튼아일랜드 불법 담패판매 남성 목졸라 숨지게한
▶ 팬텔레오 경관 “규정 위반 안했다”
스태튼아일랜드 길거리에서 불법 낱개 담배를 팔던 에릭 가너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다니엘 팬텔레오 경관에 대한 뉴욕시경(NYPD) 징계위원회가 5년 만에 열렸다.
NYPD는 13일 맨하탄 본부에서 첫 번째 징계위원회를 열고 당시 펜텔레오 경관의 행동에 NYPD 규정을 위반한 점은 없는지 심의했다.
펜텔레오 경관은 이날 자신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에릭 가너의 부모 등 시위대는 이날 NYPD 본부 앞과 맨하탄 FDR 도로를 점거한 채 시위를 열고 팬텔레오 경관의 해임을 강력 촉구했다.
에릭 가너 유가족들은 “징계위원회가 열리기까지 5년이나 시간이 걸렸다”며 “펜텔리오 경관을 비롯한 당시 가너를 살해했던 모든 경관들은 여전히 연봉을 받고 자신들의 인생을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다. 이제라도 죄 값을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주 대배심은 지난 2017년 팬텔리오 경관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기소하지 않았다. 민사소송에서는 에릭 가너의 아내가 뉴욕시정부와 590만 달러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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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