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가능성 20대 오토바이 사고사

2019-05-09 (목)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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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가능성 20대 오토바이 사고사

제이슨 유, 쇼어라인서 충돌사고

한인일 가능성이 있는 청년이 모터사이클을 타고 가다가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바슬 주민인 제이슨 찰스 유(23)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30분께 쇼어라인의 Hwy 523을 동쪽 방향으로 과속 질주하다가 17가 NE에서 좌회전하던 혼다 피트 차량을 측면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혼다를 몰던 52세 여성 운전자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유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후 곧바로 숨졌다.

유씨가 한인인지 여부를 확인되지 않았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유씨를 포함해 최근 1주일 사이에 퓨짓 사운드에서 모두 4명이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며 시애틀에 비가 그치고 날씨가 따뜻해진 후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순찰대는 “시애틀지역에서는 통상적으로 10월에 오토바이 사고가 가장 많고 5월이 다음으로 많다”면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나 오토바이 옆을 통과하는 차량도 안전 운전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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