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술ㆍ디자인 대학입시 지도합니다”

2019-05-09 (목)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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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ㆍ디자인 대학입시 지도합니다”

홍대교수 출신 김원준씨, 8월 SADI 인스티튜트 출범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예술과 디자인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해주는 인스티튜트가 출범한다.


김원준 전 홍익대 교수는 미국 유명 예술 및 디자인 대학 입학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실기와 디지털로 준비해주는‘시애틀 예술&디자인 인스티튜트(SADI)’를 8월 에드먼즈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SADI는 ▲산업 디자인과: 제품 및 자동차디자인 ▲패션디자인: 의상ㆍ쥬얼리ㆍ스포츠 웨어ㆍ섬유ㆍ신발디자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광고ㆍ웹디자인, 디지털 저널리스트, 디지털 프린팅 디자이너 ▲디지털 애니메이션 & 게임 디자인 ▲영화 및 영상 제작, 프로듀서, 비디오 아티스트, TV 프로그램 제작 ▲순수미술: 회화ㆍ판화ㆍ일러스트레이터ㆍ디지털 아티스트 등을 전공하려는 대학입시생이나 대학원 진학 희망자를 도와준다.

홍익대와 대학원에서 섬유 및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뒤 워싱턴대학(UW)에서 수학한 김씨는 한국에서 태평양화학, VOSS 필름 등 산업현장은 물론 홍익대와 울산대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김씨가 이끌 SADI는 예술과 디자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독창적 커리큘럼으로 일대일 맞춤형 개인지도를 통해 창의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여줘 예술이나 디자인 대학 입학문을 열어준다. 이 분야에 진출을 노리는 예비 예술가와 산업 전문디자이너들도 육성해준다.

김씨는 “산업 현장과 대학에서 쌓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전공별 모든 학생에게 디지털 포멧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대학 입학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모든 수강생들은 기초 실기 외에 최종적으로 맥 컴퓨터와 함께 디지털 툴(Digital Tool)을 활용해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직접 만들도록 유도한다.

문의: (206)669-2578, creatorbros1@gmail.com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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