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렘 5층 아파트서 화재…6명 사망
2019-05-09 (목) 08:22:52
금홍기 기자
8일 새벽 맨하탄 할렘에 위치한 5층짜리 아파트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일가족 6명이 사망했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께 142스트릿 7애비뉴 인근 뉴욕시주택국(NYCHA)이 관리하는 저소득층 아파트인 사뮤엘 하우스 5층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
이날 화재로 안드레아 폴리도르(42)가 사망했으며, 그녀의 자녀들인 3살과 8살 난 남자아이들과 6살과 11살의 여자아이들, 또한 친척인 33세의 남성 등 총 6명이 목숨을 잃었다.
화재를 신고한 압둘 살람은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공포에 질려 우는 아이들의 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FDNY는 안드레아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면서 가스 스토브에 불을 켜 놓은 채 다른 일을 하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안드레아는 집 안에 설치된 화재경보기의 스위치를 꺼놓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