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RGB, 렌트안정 아파트 임대료 잠정결정

2019-05-09 (목) 07:32:14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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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0.5∼2.75%· 2년-1.5∼3.75%

RGB,  렌트안정 아파트 임대료 잠정결정
올 가을부터 적용되는 뉴욕시 렌트안정 아파트 100만 가구의 임대료가 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RGB)는 7일 렌트안정 아파트 임대료 인상안에 대한 예비표결을 실시해 임대료 인상률을 1년 계약의 경우 0.5~2.75%로 잠정 결정했다. 또 2년 연장 계약시에는 1.5~3.75% 올리기로 했다.

RGB는 뉴욕시 5개 보로에서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6월26일 최종 표결을 통해 인상폭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임대료 인상안이 확정되면 오는 10월1일부터 2020년 9월30일 사이 96만 6,000가구에 달하는 렌트 안정 아파트 렌트를 계약할 시 적용된다.

RGB는 올해 1년 계약하는 아파트 임대료를 인상할 경우 3년 연속 올리게 된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1년 렌트 계약에 대해 동결한 후 2017년과 2018년 각각 1.25%와 1.5% 인상된 바 있다. 2년 연장 계약은 지난 2015~2017년 3년 연속 2% 오른데 이어 2018년에는 2.5% 인상됐다.

한편 RGB 이사회의 표결이 진행된 이날 회의장 앞에는 주택 소유주들과 세입자들이 모여 찬반 집회를 열었다.

세입자들은 “매년 인상되는 임대료 때문에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 반면 주택 소유주들은 “아파트 관리비용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어 대폭적인 렌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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