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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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이름

2019-05-08 (수) 박혜리/ 맨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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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문예

잃어버린 이름
뇌 기억 캄캄한데
보고 싶은 친구
가슴 기억 가득하네

잃어버린 뇌 기억
안타까운 마음
사랑하는 가슴 기억
행복으로 가득하네

친구 얼굴 뇌 기억
오늘도 그려보며
친구도 가슴 기억
가득하길 빌어본다

<박혜리/ 맨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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