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릎 관절염 데일리, PGA 챔피언십서 카트 탄다

2019-05-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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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 대회 카트사용은 2012년 케이시 마틴 이후 7년 만

무릎 관절염 데일리, PGA 챔피언십서 카트 탄다

PGA 챔피언십에서 카트 사용을 허가받은 잔 데일리. <연합>

‘필드의 풍운아’로 유명한 잔 데일리(52)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카트 사용을 허가받았다.

ESPN은 7일 “오른쪽 무릎 골관절염에 시달리는 데일리가 PGA챔피언십에서 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며 “메이저 대회에서 선수의 카트 이동은 2012년 US오픈 케이시 마틴(47·미국) 이후 7년 만이다”라고 보도했다.

선천적인 오른쪽 다리 혈행장애로 걷기 어려운 마틴은 골프 대회에서 카트를 이용하게 해달라는 법정 소송까지 했던 인물이다.

데일리는 지난해 US 시니어 오픈에는 대회를 주관한 미국골프협회(USGA)가 카트 사용을 불허하자 불참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데일리가 미국 장애인복지법 정책과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의료진 소견을 보내왔다”고 카트 사용을 허가한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PGA 챔피언십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개최된다. 데일리는 1991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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