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큐멘터리 ‘유관순’ 시애틀상영 15일 린우드 뉴비전교회서

2019-05-07 (화)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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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주 아나운서 사인회도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의 추원사업 일환으로 제작됐던 다큐멘터리 한국 영화 <1919유관순-그녀들의 조국>이 시애틀에서 상영된다.

기드온동족선교회(박상원 목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린우드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에서 이 영화를 상영하기로 하고 한인 1세는 물론 미국서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 등 차세대들도 많이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확하게 100년 전인 1919년 비폭력 무저항으로 시작된 3ㆍ1운동은 자유인권운동이자, 국민주권 운동이었다. 3ㆍ1운동은 두 달 동안 200여만명이 참여하고 7,500여명이 순국한 기미독립혁명이었다.


당시 17세 이화학당의 소녀 유관순을 필두로 마음과 뜻과 온 힘을 다해 자유를 외쳤던 수 많은 여성독립운동가의 삶과 생애를 담은 자료와 고증을 토대로 이 영화는 제작됐다.

이번 시애틀 상영때는 영화에서 강기자역을 맡았던 황현주 아나운서가 직접 참석해 북사인회를 갖는다.

이 영화는 시애틀을 시작으로 미 전국 투어에 나서며 오는 6월19일 오리건 벧엘장로교회에서, 6월21일 시애틀 형제교회, 6월23일 페더럴웨이 등대교회에서도 상영된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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