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바르드 꽃길 통행료 법안 주 하원도 통과
2019-05-04 (토)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새크라멘토 주 하원이 2일 롬바르드 꽃길 예약제 및 통행료 법안을 51대 18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주 하원법안 AB1605(롬바르드 꽃길 예약제 및 통행료 부과 법안)이 주 상원의 표결을 거쳐 게빈 뉴섬 가주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2020년 이후 시행된다.
법안은 롬바르드 꽃길 방문객들에 방문전 온라인 사전예약을 요구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 1대당 평일 5달러, 주말과 공휴일에는 10달러 통행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곳 주민과 주민 초청객들은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필 팅 주 하원의원은 연간 관광객 200만여명이 몰리는 SF의 대표적 명소, 롬바르드 꽃길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AB1605를 발의했다.
주 하원 교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AB1605를 11대 3으로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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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