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2관왕… K팝 역사 새로 썼다
2019-05-03 (금)
▶ ‘톱 듀오·그룹’ 수상 쾌거
▶ 톱 소셜아티스트 3년연속 수상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1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톱듀오/그룹 부문상과 톱소셜아티스트상을 받은뒤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있다. <연합>
방탄소년단(BTS)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올해 처음으로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올라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 댄 앤 셰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경합을 벌인 끝 수상의 낭보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으로 K팝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한 번 썼다. K팝 가수가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에서 본상을 차지한 것은 싸이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자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처음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까지 3번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와 함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