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는 간호사들에 ‘천국’

2019-05-01 (수)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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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는 간호사들에 ‘천국’

전국서 생활여건 3위…이웃 오리건주는 1위 기염

워싱턴주가 간호사들에게 좋은 생활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개인재정 웹사이트 월렛 허브(WalletHub)‘는 연례 ’간호사들에게 가장 좋은주와 나쁜주‘ 순위에서 워싱턴주를 전국 3위로 선정했다.

월렛허브는 이 조사에서 각주의 간호학과 수준, 주민 1000 명 당 간호사 수, 일자리 현황, 오버타임 제한, 그리고 통근시간 등 21 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워싱턴주는 100점 만점에 60.88점을 받았다. 주민 1,000명당 간호사 수에서 5위, 간호사 일자리수 상승세 부문에서 5위, 간호사 초봉 임금 부문에서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웃 오리건주는 워싱턴주보다 간호사 생활여건이 더 좋았다. 월렛허브는 오리건주에 총점 61.94점을 줘 전국 1위로 선정했다.

몬태나주가 전체 6위, 아이다호주가 17위, 알래스카주가 27위로 각각 선정돼 간호사들에게 서북미 지역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월렛허브는 “간호사 직종은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고 수익성이 가장 높은 직업”이라며 “오는 2026년까지 일반 다른 업종에 대비 2배나 빠르게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국에서 간호사들에게 가장 살기 나뿐 곳은 워싱턴D.C., 뉴욕, 하와이 순이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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