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 또 벨뷰 빌딩 계약

2019-04-30 (화)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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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또 벨뷰 빌딩 계약

2022년 완공 예정 15층 2개 빌딩 임대키로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이 또다시 벨뷰에 대규모 빌딩 임대 계약을 했다.


아마존은지난 29일 벨뷰 다운타운 NE 10가와 106가 NE에 신축 예정인 15층짜리 2개 빌딩인 일명 ‘바이너리 타워스’에 입주하기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텍사스주달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라멜크로 컴퍼니는 올 여름에 이 2개 빌딩에 대한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1분기에 완공할 예정이다.이곳은 과거 캐딜락 딜러로 사용됐던 곳이다.아마존이 이곳에 입주하게 되면 모두 71만5,000평방 피트에 달하는 사무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최근 글로벌 사업부를 시애틀 본사에서벨뷰로 이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아마존은 벨뷰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벨뷰 다운타운 4가와 108가에 있는 위치한 20층짜리 익스피디아 본사 건물을 2020년부터 16년간 통째로 임대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이어 인근 2곳의 사무실을 확보하기로 하고 임대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10층짜리 건물과 인근 주차장을 1억9,500만달러에 통째로 매입하기도 했다.

퓨짓사운드 비즈니스 저널은 아마존이 벨뷰에 장기적으로 2만5,000여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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