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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한인총회 백한영 목사, 감독직 1년 더…

2019-04-30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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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총회서 후보공천 부결 … 내년 재선거 실시

C&MA 한인총회 제36차 정기총회는 지난 22~25일 퀸즈 우드사이드에 위치한 어린양교회(담임목사 박윤선)에서 열렸다.

C&MA 한인총회 동부지역회(회장 이지용 목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백한영 목사를 뒤를 잇는 4년 임기의 새 감독을 선출하기 위해 한인총회 역사상 최대 인원인 165명이 참석했다.

23일 열린 감독선거에서는 조현배 목사가 단독 후보로 결정돼 조 목사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의응답 후 투표 순서로 이어졌다.


두 차례의 투표가 진행되었음에도 투표 결과 통과에 필요한 3분의 2에 달하는 찬성표가 나오지 않아 조 목사의 후보 공천건은 부결됐으며, 이후 총회 실행위원회는 백 목사에게 감독직을 1년간 더 맡기기로 하고 내년 총회에서 감독 선거를 재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감독선거에 앞서 진행된 회칙 개정 순서에서는 펜실베니아주를 동남부지역회로 관할을 변경하는 안과 목사고시 날짜를 정기총회 기간에 실시하도록 하는 안 등이 통과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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