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라메다초등학교 이름 바꾸기로 헨리 하이트에서 러브 초등학교로

2019-04-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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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0년대 말 주지사 역임한 헨리 하이트

▶ 소수계 투표권 부여 반대·인종주의 지지

알라메다초등학교가 인종주의를 지지한 헨리 하이트(Henry H. Haight)의 이름을 버리고 ‘러브 초등학교’로 개명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이 학교 교육위원회는 1867년 주지사 취임연설에서 아시안과 흑인의 투표권 부여에 반대했던 헨리 하이트 대신 새로운 학교명 채택을 승인했다.

한편 지난주 샌라파엘의 딕시교육구도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맹의 국가처럼 불린 ‘딕시(Dixie)’란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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