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연가
2019-04-28 (일) 10:17:44
고영희 포토맥 문학회
그리움을 향한 나무가
하늘에 닿았는지 높이 계셔도
곁에 계시듯 포근히 감싸 주시네요
깊은 이별의 아픔 말하려 했는데
귀에 익은 다정한 목소리
무언의 침묵으로 위로 하시네요
힘들고 지칠 때면 더 생각나는 어머니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시는 듯
따뜻하게 안아 주시네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어머니의 존재가 먼 곳에 계셔도
늘 곁에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영희 포토맥 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