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스쿠터·자전거 뉴욕주 합법화 추진
2019-04-26 (금) 06:52:06
이지훈 기자
뉴욕주의회가 전기 스쿠터와 전동 자전거(e-bike)를 합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시카 라모스 주상원의원은 23일 발의한 이번 법안은 페달의 도움없이 구동되는 전동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를 자전거의 한 종류로 분류하고 일반 자전거와 동등하게 취급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
법안 통과시 주정부는 각 로컬정부에 자체 규정을 마련할 권한을 부여하게 된다. 라모스 의원은 “현재 배달업에 종사 중인 이민자 대다수가 배달시 전기스쿠터와 전동 자전거를 이용 중인데 이를 합법화함으로써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또한 합법화를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와 교통 혼잡 완화의 효과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페달의 도움 없이 오토바이처럼 구동 장치를 작동시키면 앞으로 나아가는 ‘스로틀’ 방식의 전동 자전거나 전기스쿠터를 금지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