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10명 중 4명 “대학입시 집안·재력에 좌우”
2019-04-26 (금) 06:04:52
미국이 초대형 대학입시 비리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미국민 10명 중 4명이 대학입시가 집안과 재력에 치우쳐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와 공동으로 대학입시와 관련해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리시험과 뒷돈으로 자녀를 명문대에 부정 입학시킨 부유층 학부모 33명이 기소된 이후인 지난달 3월28일~4월1일과 4월11일~14일 등 2차례에 걸쳐 각각 미국성인 1,009명, 1,1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대학입시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와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약 40%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 응답자 10명 중 거의 4명이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 ‘집안’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반면 기부금 제공여부 등 ‘집안’도 중요한 평가요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11%에 그쳤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