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 융자 사전 승인(Pre-Approval)

2019-04-25 (목) 07:54:42 오 정 택 Sr. Mortgage Banker FitzGerald Financial Group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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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예상 하지 못한 이자율의 하락과 함께 주택 시장이 부쩍 활기를 띠고 있지만, 지난 수년간 계속 되어온 부족한 주택의 재고량과 함께, 2019년 봄의 부동산 시장은 뚜렷한 주택 판매자의 시장(Seller’s Market)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인기가 있는 지역, 학군이 좋은 지역에 주택이 시장에 나오게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3 -4 개의 오퍼가 한꺼번에 들어오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심지어 처음에 셀러가 내어 놓은 주택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 하는 오퍼들도 많고 또 그렇게 더 높은 판매 가격으로 결정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보니, 올 봄에 꼭 주택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겐 더욱 힘든 시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셀러의 마켓인 경우에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주택 융자의 사전 승인(PRE-APPROVAL)을 받아 놓는 것이다.


주택 융자 전문 은행이나 렌더를 통해 본인의 재정 정보와 크레딧을 함께 검토하고, 현재 융자 신청인의 재정 상태에서 얼마의 주택 융자 승인이 가능 한지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마음에 드는 주택을 찾았을 때 신속 하고 경쟁력이 있는 오퍼(OFFER)를 할 수 있는 준비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 주택 융자 사전 승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 융자의 사전 승인의 심사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필요한 서류들은 최근 한달 페이첵 스텁(PAYSTUB), 최근 2년의 W-2, 최근 2년 연방 세금 보고 서류(FEDERAL TAX RETURNS-1040), 최근 2개월간 은행 스테이트먼트(BANK STATEMENT), PHOTO ID 등으로, 이런 서류들을 검토해서 주택 융자 신청인의 소득과 재산을 산출하고 또한 크레딧을 조사 한 후에 얼마의 주택 융자를 허가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그리고 또한 이때에 주택 융자 은행으로 부터 융자 견적서(LOAN ESTIMATE)를 받게 되는데, 이 융자 견적서(LOAN ESTIMATE)에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체 금액과 그 세부 내역뿐만 아니라, 승인이 가능한 주택 융자의 종류, 이자율, 융자 비용 그리고 매달 내게 되는 페이먼트까지 자세히 명시되기 때문에,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꼭 미리 검토해야 하는 서류이다.

보통 주택 융자 사전 승인은 요구되는 기본적인 서류들을 제출 하고 1시간 내외에 쉽게 나올 수 있으며, 융자 신청인에게 가장 알맞은 주택 과 주택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마음에 드는 주택을 발견 하고 오퍼(OFFER)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절차가 아닐 수 없다.
문의 (301)346-7777

<오 정 택 Sr. Mortgage Banker FitzGerald Financial Group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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