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연방 소셜시큐리티 기금이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선다.
월스트릿저널(WSJ)는 22일 소셜시큐리티·메디케어 신탁관리 이사회(Social Security&Medicare Boards of Trustees)의 연간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엔 의료보험의 일종인 메디케어의 한 종류 HI의 기금이 모두 고갈된다. 노령·유족연금(OASI)은 2034년, 노령유족 장애연금(OASDI)은 2035년에 적립금이 사라진다.
올해 사회보장제도와 메디케어의 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8.7%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수치는 2035년 11.6%, 2093년 12.5%로 상승한다.
2035년에는 사회보장 수급자들이 예정된 액수의 4분의 3 수준에 불과한 연금을 받게 된다.
보고서는 베이비 부머세대의 은퇴로 수혜자가 증가하고 수십년간 이어진 낮은 출산율이 고용 증가와 생산성을 저해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사회보장과 메디케어 프로그램이 장기간의 자금 조달 부족에 직면했으며, 단계적 변화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입법자들이 서둘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