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이민총괄책임자’ 직책 신설 검토

2019-04-03 (수) 07:44:07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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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법무·국방부 등 각 부처 이민업무 조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가 불법 이민을 당장 중단 하지 않을 경우 멕시코 국경을 폐쇄하겠다”며 협박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과 이민정책을 책임질 ‘이민총괄책임자’(immigration czar) 직책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2일 AP는 익명의 고위직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 선봉으로 알려진 크리스 코박 전 캔사스주 내무장관과 켄 쿠치넬리 전 버지니아 주 검찰총장 중 한 명을 이민총괄책임자로 임명할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민 총괄 책임자는 국토안보부와 법무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행정부내 여러 부처에서 나눠 맡고 있는 이민 업무를 조율하고 국경과 이민 정책들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법무부는 불법 이민자 추방을 책임지는 이민법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국경에서 붙잡힌 이민자 아동 관리를 맡고 있다. 국방부는 국경 장벽 건설 등에 관여하고 있다.
또 국토안보부는 이민 정책 결정과 단속을 하고 총괄 책임자는 그 외 이민과 국경에 관련된 모든 일을 맡게 된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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