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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이 최선…성경 가르치는 것에 중점둬야”

2019-03-30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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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동부 총신대 신학대학원 동문회, 이단대책 세미나 개최

“예방이 최선…성경 가르치는 것에 중점둬야”

28일 뉴욕나무교회에서 열린 이단대책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미동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

미동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회장 이재철 목사)가 28일 뉴욕나무교회(담임목사 정주성)에서 이단대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이비 종교에 대한 교계의 적극적인 대책을 당부했다.

‘교회가 이단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권남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사이비 상담실장이 강사로 나서 신천지 교리와 뉴욕지교회 활동 사항 등을 알렸다.

신천지 금천교회 담임을 역임한 바 있는 권 실장은 지난 2006년 신천지에서 나와 각 교회들을 돌며 신천지 실상에 대해 전하고 있다.


이날 권 실장은 신천지는 해외 40개국 지교회에 2만2,500명이 소속돼 있고 작년 한 해에만 해외에서 신천지 교인으로 등록한 숫자가 6,500명에 달한다고 보고하며 현재 뉴욕 일원 신천지 교인수를 300~400명으로 추산했다.

이어 권 실장은 이단을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예방을 들며 그간 한국교회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많은 피해를 입은 사실을 지적하면서 교회는 성경을 가르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성도들이 그릇된 성경공부의 논리에 미혹되지 않도록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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