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클랜드카운티 홍역 비상사태 선포

2019-03-27 (수) 07:25:35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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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접종 18세 이하 공공장소 출입 금지

라클랜드카운티가 26일 홍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하 아동이나 청소년들의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했다.

이번 비상사태 기간은 27일 자정부터 30일간 이어진다.

이 기간 홍역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하 아동이나 청소년들은 10명 이상이 모이는 공공장소 출입이 전면 제한된다. 공공기관 건물은 물론 레크리에이션 장소, 쇼핑몰, 식당,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데이케어, 병원 등도 공공장소에 포함된다. 다만 택시는 예외다.
만약 비상사태 규정을 위반하다 적발될 경우 검찰 조사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위반 아동, 청소년 본인 뿐 아니라 부모까지도 책임을 지게 된다. 종교로 인한 예외도 없다.


라클랜드카운티가 이처럼 비상사태까지 선포하고 나선 것은 홍역 환자가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늘면서 26일 기준 153명까지 불어난데 따른 것이다.

에드 데이 카운티장은 “이번 비상사태는 홍역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더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했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주민은 카운티 보건국에서 무료로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문의:845-364-2497, 845-364-2520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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