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정신질환남성 순찰차 방화 난동
2019-03-26 (화) 07:39:37
서승재 기자
▶ 베이사이드 111경찰서 앞서…칼로 맞서다 경찰 총 맞고 부상
지난 24일 오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30대 남성이 퀸즈 베이사이드 111경찰서 순찰차에 불을 지르고 경찰에 칼을 휘두르다 경찰의 총을 맞고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께 반나체 상태의 남성이 자신의 SUV 차량으로 노던블러바드 215가 선상의 111 경찰서 앞에 주차돼 있던 경찰 순찰차에 고의로 들이받은 후 가연성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불을 붙였다. 이에 경찰들이 제지에 나서자 용의자는 부엌 칼을 휘두르며 맞섰고, 2명의 경찰이 범인에게 8발의 총격을 가한 후에야 가까스로 제압될 수 있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당시 경찰에게 “나는 텍사스에게 이런 행동을 했어야 했다. 텍사스 경찰은 총을 더 잘 쏜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의 이름은 재럴 데이비스(33)로 다리와 몸통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는 방화와 방화 시도, 부주의 위험, 경찰 위협,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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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